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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득춘교수 후학들에 대한 사랑을 도서로 남겨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9-28 11:06:02 ] 클릭: [ ]

연변대학에 책을 기증한 리득춘교수의 아들 리경일(가운데)과 딸 리홍매(오른쪽)

연변대학의 원로교수이며 중국조선어 어학계의 거두이신 고 리득춘교수 도서증정의식이 지난 9월 21일 연변대학교 조선-한국학학원 회의실에서 거행되였다. 의식에는 고 리득춘교수의 유가족과 학원지도일군, 리득춘교수의 제자 및 석사연구생 도합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 1월16일은 중국조선족 어학계의 큰 별이신 리득춘교수가 타계한지 5년이 되는 해이다. 그가 생전에 쌓으신 학문적 업적은 연변대학에서의 조선어교육과 연구에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또한 중국에서의 조선언어학계의 학술연구범위를 넓혀 주었다. 리득춘교수는 중국민족어학계에서의 조선민족 언어연구의 학문적 위치의 확립은 물론 중국의 조선-한국학연구 및 중국조선족한국학 고등교육사업발전에 일조하였으며 세계적으로도 우리 민족의 언어연구에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하였다.

평생의 정열과 학술의 힘을 오직 연변대학과 중국의 민족어학계를 위해 몰부어온 리득춘교수의 유훈을 대대로 이어주기 위해 리득춘교수의 아들 리경일, 딸 리홍매는 아버님이 평생 소장해오고 아끼던 도서를 연변대학에 기증하기로 결정하였다.

조선어사, 조선어학사, 중한언어문자관계사연구, 대비언어학, 사회언어학, 향가연구, 리두연구, 조선말대사전, 조선말사전, 표준국어대사전, 언어학관련잡지, 조선어교육관련도서 등 600여권에 달하는 기증도서는 리득춘교수가 생전에 집필하신 저작과 세계 각국 조선어학관계부문, 력사학연구관계부문의 우수한 연구학자들의 저작들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조선어학회 김영수회장은 “리득춘교수님은 후학들에 대한 사랑을 늘 책으로 표현하셨다. 여러 학술회의에 다녀 오실때마다 제자들의 연구과제에 맞는 책들을 무겁게 들고 오셔서 한사람 한사람씩 나누어 주군 했다. 지금도 눈앞에 교수님의 그 모습이 선히 떠오른다”면서 후학들이 스승의 유지를 이어갈것을 부탁했다.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원장 김철준교수는 기증도서를 받아 안으면서 꼭 도서관리를 잘하여 리득춘교수님의 도서가 후학들의 배양에 좋은 영양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유가족의 아낌없는 기증에 뜨거운 사의를 표명하고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글/연변대학교 조선-한국학학원 조선어교연실 주임 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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