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작문 | 정다운 학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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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11-23 13:44| 조회 :584| 댓글 :0본문
학교이름: |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 학교반급: | 3학년 2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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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름: | 전지원 | 학생전화: | |
지도교원: | 남해숙 | 교원전화: |
정다운 학교가 좋아요
며칠전 금년 겨울에 들어와서 첫눈이 내렸다. 지붕도, 나무도, 땅도 모두 하얀 통일복장을 입었다. 솜사탕같은 눈을 보느라니 작년에 한국에 가던 일이 생각났다.

엄마랑 한국에 가던 날도 눈이 왔다.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 나는 너무 흥분되였다. 엄마와 함께 여기저기 다니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유람지도 다니며 구경하고 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도 실컷 탔다.
그런데 얄미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에 돌아올 수 없었다. 매일 혼자 집에서 놀며 공부하느라니 너무나도 외로웠다. 아빠도 보고 싶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엄청 그리웠다.

드디여 9달이 지나서 집으로 오게 되였다. 한국에 갈 때보다 기분이 더 좋았다. 집에 도착하니 기뻐서 눈물이 났다. 너무 어렵게 집에 돌아와서 꿈만 같았다. 학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흥분되여 기분이 들떴다.

마침내 학교에 들어서니 모든 것이 그처럼 아름답게 느껴지고 정다웠다.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엄청 반가워하면서 나를 반겨주었다. 흥분된 마음으로 학교에 가다보니 나는 그만 연필을 준비하지 못하고 가게 되였다. 이 때 친구들이 너도나도 연필을 나한데 줬다. 첫날부터 친구들의 선물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

나는 그동안 제대로 배우지 못해 모르는게 너무나도 많았다. 선생님은 내가 배우지 못한 것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주셨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보니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하였다.
외로움을 겪은 오늘에야 나는 우정과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되였다.
지도교원: 남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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